곧 옥한흠 목사 추모 2주기가 돌아온다. 그는 떠났지만, 그의 메시지와 삶은 한국 교회의 유산으로 오롯이 남아 여전히 도전과 질책, 격려와 위로를 그치지 않는다.
자신의 메시지와 평생의 삶으로 한국 교회가 가야할 길을 보여준 故 옥한흠 목사. 그가 1980년대 초, 사랑의교회 예배당을 지어가던 시기에 설교한 사도행전 강해를 묶어 『교회는 이긴다』는 책으로 정리했다. 40대 초반의 젊은 목회자는 사도행전 강해를 통해 스스로 사랑의교회 사랑행전의 사역자 옥한흠 바울이 되었고, 그가 일구어낸 교회이 패러다임은 새 시대가 요구하는 참교회의 모형이 되어 제자훈련을 통해 수많은 사도행전의 역사를 재생산해냈다. 한 목회자의 삶과 사역 속에 2,000년 전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불타올랐던 복음의 역사가 재현되어 나타났다는 것은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가!
옥 목사는 "초대 교회 역시 현재 한국 교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 주목한다. 초대교회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교회가 아니라,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함께 고민하고 성령이 이끄시는 방향대로 선하게 해결해 나간 교회였다. 내부의 진통과 외부의 핍박에 부딪히면서 다양한 변화를 겪는 초대교회의 역사를 담담히 따라가면서 오늘날 교회가 참된 교회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지 점검하고, 세상을 이기는 교회가 되기 위한 상경적 통찰을 제시한다.
각 장의 핵심 부분은 QR코드를 통해 40대 옥한흠 목사의 카랑카랑한 육성으로 들어볼 수 있다.
* 『교회는 이긴다』 본문 내 QR코드 활용방법 소개 동영상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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